안녕하세요! SSAFYcial 10기 백민정입니다.
싸피에 입과한 게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5개월이 흘러 벌써 1학기의 끝인 관통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네요.
잡념을 정리하기 위해 오늘은 그간 배운 것들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레지 고
싸피 입과 1~2개월차에는 파이썬의 기초 문법과 알고리즘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사실 가장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왜냐? 비전공자 싸피 후기를 찾아봤을 때 코딩 유경험자분들의 후기가 정말 많이 나왔기 때문이죠.
인문계대졸, 문과직업유경험, 코딩경험=나모웹에디터였던 뼈문과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SSAFY에서는 파이썬과 알고리즘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고,
반 내에서 스터디그룹 편성도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진도를 따라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던 알고리즘 주간의 가장 큰 수확은 바로~~~~~~~~
SW 역량 테스트 모의 A형 취득입니다.
SSAFY 수료를 위해서는 삼성에서 주관하는 알고리즘 테스트인 SW역량테스트에 응시하여
비전공자의 경우 IM 이상, 전공자의 경우 A형 이상 취득이 필요한데요,
(SW 역량테스트 상세: https://swexpertacademy.com/main/capacityTest/main.do )
다행히 수료를 못하고 캠퍼스 보일러실에 숨어 살 일은 없어졌습니다.
수료 전까지 다른 언어를 마스터해서 더 높은 등급도 취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입과 3개월차인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웹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비전공자반에서는 먼저 HTML과 CSS에 대하여 익힌 다음,
파이썬 기반의 웹 프레임워크인 장고를 이용하여
웹 페이지에 로그인하거나 게시글을 작성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로 인해 로그인, 게시글 작성, 조회, 수정 및 삭제, 팔로우버튼, 좋아요버튼까지 구현할 수 있는 초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언젠가 이 블로그에 유료 이중로그인 기술을 추가하여 그간 배운 지식을 뽐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백엔드 구현 위주로 진행되었던 시기였다보니 연습한 양에 비해 보여드릴만한 비주얼이 없네요.
다음!
현재 진행형이기도 한 10~11월에는 JavaScript와 Vue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알고리즘만 풀던 몇 달 전에는 막연하게 '이래가지고 웹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제가 만든 서버에서 제가 만든 웹사이트가 구동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 짝이 없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알아보며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요,
구현한 것들이 바로바로 적용되다보니 공부하는 보람이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
눈 깜짝할 사이에 폭풍같이 5개월이 지나가고
어느샌가 1학기의 마지막 관문인 2인 1조 웹사이트 구현 -관통프로젝트-가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반 년 전에는 웹사이트를 쓸 줄만 알았던 제가 벌써 사이트를 만들게 되다니...
신기합니다.
남은 프로젝트와 12월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12단계정도 레벨업된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검색 중 이 글을 발견하시게 된 11기 (혹은 이후) 노베이스 비전공자분이 계시다면
같은 처지인 저도 어찌저찌 잘 해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자랑을 구구절절 적게 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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